[fn마켓워치] LG전자, 가산B연구소 부지도 판다

파이낸셜뉴스       2022.03.16 15:13   수정 : 2022.03.16 15:13기사원문
지난해 가산A연구소에 이어 최근 가산B연구소도 매물로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관련 연구소 부지 잇단 매각 유동성 확보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올 초 매각한 가산A연구소 부지에 이어 가산B연구소 부지도 매물로 내놨다. 지난해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문을 철수하면서 관련 업무를 진행했던 가산소재 연구소들이 잇따라 매물로 나온 것이다. LG전자 입장에서도 유휴뷰지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B연구소 부지에 대한 티저레터를 잠재 원매자들에게 배포했다. 이번 딜은 별도로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지 않고 LG전자가 직접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매물로 나온 가산A연구소 매각 주간사는 존스랑라살(JLL)이 맡았고, 우협엔 인창건설이 선정됐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부지는 토지면적 2653평 규모다. 현재 LG전자가 가산B연구소 연구시설로 사용중이며 주요 건물 총 3개 동으로 구성됐다. 매각 부지는 준공업지역 토지로써 가산 디지털로 10길(왕복4차선)에 근접해 차량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LG전자의 가산B연구소 부지는 대한민국 지식산업센터의 메카인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해 있어 향후 대규모 개발이 가능하다”며 “우수한 상권과 교통, 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비해 다수의 도시재생산업, 복합개발 계획은 물론 지식산업센터,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개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서 매각 된 가산A연구소 부지도 평당 8265만원 선에 거래됐다”며 “개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식산업센터 개발 가능 부지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LG전자는 관심을 표명한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IM(투자설명서)배포를 시작으로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자를 선정 할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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