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에 민감하면 열대식물 '과라나' 함유 확인하세요
뉴스1
2022.03.31 06:01
수정 : 2022.03.31 06: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열대식물 '과라나'가 함유된 제품을 먹으면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지만, 일부 제품은 별도 표시가 없어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원재료 확인이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카페인은 커피콩, 코코아콩, 차잎, 과라나 열매, 마테, 콜라나무 열매 등과 같은 식물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커피콩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의 약 2배 정도다.
연구원은 최근 2년간 과라나가 원재료로 사용된 제품 98건에 대한 카페인 함량과 표시 사항을 조사했다.
과라나는 에너지 음료뿐만 아니라 캔디류, 추잉껌, 기타 가공품과 건강기능식품에도 카페인 함유 원재료로 주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과라나가 함유된 캔디류, 추잉껌, 젤리, 분말 등 64개 제품의 1회 제공량 기준, 카페인 평균 함량은 51mg(2~219 mg)으로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의 12.8% 수준이었다.
다만 청소년(50 kg 기준)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 125mg을 초과하는 제품도 8건 조사됐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품 포장이나 원재료명에 과라나, 과라나 추출물 표시가 있다면 카페인을 소량이라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와 어린이는 과라나 함유 식품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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