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발식 콘센트에 전열기 연결하자 140도까지…"화재위험 주의"
뉴스1
2022.03.31 16:44
수정 : 2022.03.31 16:44기사원문
정품이 아닌 충전용 어댑터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과다 충전하고, 문어발식 T형 멀티 콘센트에 과전류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실험이 진행됐다.
대부분 16암페어(A)를 초과했고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자 30A까지 과전류가 측정됐다.
특히 소비전력이 높은 전열기기를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로 사용하자 온도가 140도까지 급격히 오르며 화재 위험성이 커졌다.
고용량인 전열기, 히터류는 멀티 콘센트에 사용하면 안 된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멀티 콘센트 관련 화재 125건이 발생해 6명이 다치고 2억7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배터리 충전 관련 화재는 34건이 발생해 8명이 다치고 9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강상식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가정에서 쓰는 전기제품은 전용 충전어댑터를 사용하고, 과부하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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