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 관숙훈련’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2.04.01 15:44
수정 : 2022.04.01 15: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포스트코로나 공항운영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항공기 테러상황을 가정하여 국가정보원 등 7개 기관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 관숙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를 포함한 인천광역시경찰청 특공대,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 인천공항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인천공항이 바다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해상 대테러를 담당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최초로 참여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격리주기장 내 항공기 유도 △작전차량을 통한 테러범 진압 △폭발물 원격 이동 △폭발물처리반(EOD) 벙커 내 기폭처리 등으로 실제 항공기 및 작전차량을 이용함으로써 더욱 실전과 같은 훈련 상황을 만들었다.
한편 공사는 인천국제공항 테러대책협의회와 긴밀한 협조 하에 공항 내 테러 행위 전반에 대한 종합훈련과 특정 상황에 대한 부분훈련을 격년 주기로 실시한다. 또한 특별훈련을 추가로 실시하여 완벽한 테러 대응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인천공항은 3800여건의 폭발물 및 생화학 테러 의심 물품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신속 대응으로 실제적인 피해는 개항 이후 21년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2년간 움츠러들었던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실전과 같은 대테러 훈련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 분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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