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사명 변경, 'GC지놈'으로 새 출발

파이낸셜뉴스       2022.04.04 15:08   수정 : 2022.04.04 15:08기사원문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정체성 확립



[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지놈이 사명을 'GC지놈'으로 변경했다. GC지놈은 지난달 30일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명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GC지놈은 이번 사명변경에 대해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란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GC지놈은 주력 사업인 암 유전자 검사와 인공지능(AI) 액체생검(혈액과 타액 등 체액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기술)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암 진단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에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 HRD'를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은 바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라며 "새 출발에 걸맞은 각오로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한 암 진단 및 건강검진 관련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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