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어패스리질리언스와 ESG 협약···“부동산 부문 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2.04.07 09:27
수정 : 2022.04.07 09:27기사원문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 류일환 어패스리질리언스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국내 경제계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도입되고 있다. 이에 에너지, 제조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뿐 아니라 금융산업과 대기업 및 기업 공급망에 속한 중견·중소기업도 ESG 경영에 가세하면서 맞춤형 ESG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자산의 친환경성 검토와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GRESB 등), 관련 투자자금 조달을 위한 녹색채권 발행 및 여신 실행 지원, ESG 실사, 부동산 자산의 성과 모니터링 및 관련 보고서 작성 등을 포함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선보인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친환경 건축물 전문 컨설팅회사인 어패스리질리언스와 녹색채권 발행·인증에서 전문성을 가진 딜로이트 안진의 상호협력을 통해 신규 ESG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부동산 자산부문의 ESG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일환 어패스리질리언스 대표이사는 “딜로이트 안진의 ESG 정책 개발 및 녹색금융 자문분야의 글로벌 역량과 어패스리질리언스의 부동산 자산 생애주기 ESG 솔루션의 결합으로 국내 부동산 자산시장이 ESG 밸류 애드(Value-Add) 운용체계가 그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 공동 마케팅을 총괄하는 백인규 ESG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양사 전문가 간 공동 업무 발굴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고, 관련 서비스 소개 내용을 담은 안내 자료도 제작하면서 상반기 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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