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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어패스리질리언스와 ESG 협약···“부동산 부문 솔루션 제공”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7 09:27

수정 2022.04.07 09:27

딜로이트 안진과 어패스리질리언스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빌딩에서 ‘ESG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왼쪽)와 류일환 어패스리질리언스 대표이사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딜로이트 안진과 어패스리질리언스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빌딩에서 ‘ESG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왼쪽)와 류일환 어패스리질리언스 대표이사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왼쪽부터 딜로이트 안진 김진욱 부장, 이옥수 이사, 박태호 파트너, 이국환 파트너, 백인규 ESG 센터장, 홍종성 대표이사, 어패스리질리언스의 류일환 대표이사, 최웅림 의장, 장홍석 본부장, 김수환 본부장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왼쪽부터 딜로이트 안진 김진욱 부장, 이옥수 이사, 박태호 파트너, 이국환 파트너, 백인규 ESG 센터장, 홍종성 대표이사, 어패스리질리언스의 류일환 대표이사, 최웅림 의장, 장홍석 본부장, 김수환 본부장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친환경 건축물 전문 컨설팅사인 어패스리질리언스와 ‘ESG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 류일환 어패스리질리언스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국내 경제계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도입되고 있다.
이에 에너지, 제조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뿐 아니라 금융산업과 대기업 및 기업 공급망에 속한 중견·중소기업도 ESG 경영에 가세하면서 맞춤형 ESG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양사는 이 같은 요구에 선제 대응하고자 MOU를 체결하고, ‘녹색채권 발행·인증’과‘친환경 건축물 인증’ 부문에서 부동산 자산 관련 ESG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자산의 친환경성 검토와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GRESB 등), 관련 투자자금 조달을 위한 녹색채권 발행 및 여신 실행 지원, ESG 실사, 부동산 자산의 성과 모니터링 및 관련 보고서 작성 등을 포함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선보인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친환경 건축물 전문 컨설팅회사인 어패스리질리언스와 녹색채권 발행·인증에서 전문성을 가진 딜로이트 안진의 상호협력을 통해 신규 ESG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부동산 자산부문의 ESG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일환 어패스리질리언스 대표이사는 “딜로이트 안진의 ESG 정책 개발 및 녹색금융 자문분야의 글로벌 역량과 어패스리질리언스의 부동산 자산 생애주기 ESG 솔루션의 결합으로 국내 부동산 자산시장이 ESG 밸류 애드(Value-Add) 운용체계가 그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 공동 마케팅을 총괄하는 백인규 ESG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양사 전문가 간 공동 업무 발굴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고, 관련 서비스 소개 내용을 담은 안내 자료도 제작하면서 상반기 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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