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 EU 러 가스 대체지 찾기에 LNG 활용 결정↑
파이낸셜뉴스
2022.04.08 13:53
수정 : 2022.04.08 13: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럽이 러시아 가스 대체지 찾기에 분주한 가운데 핀란드와 발트 3국 등이 LNG를 활용하기로 하면서 엔케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엔케이는 전날보다 6.45% 오른 1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전체 가스 수입의 약 45%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 금지 조처에 대한 외부의 압박을 받고 있다.
2025년까지 세계 LNG 수요는 연평균 3.8~4.8%의 증가 예상되고 있다. IMO(국제해사기구)의 선박 대기오염규제 강화로 LNG 연료추진선박 및 벙커링 시장 증대가 예측된다. 2030년까지 전세계 LNG 벙커링 시장 규모는 약 140조원으로 전망된다.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유 황함량 환경 규제 영향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향후 10년간 2500~3000척의 LNG 연료 추진선이 발주될 전망이며, 이 중 컨테이너선 및 유조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Lloyd 선급에 따르면 LNG 운용선박의 경우 2025년까지 최대 1962척 건조가 전망되며, LNG 벙커링 선박의 경우 2030년 32만t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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