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풀리나… 中 판호 발급재개에 들뜬 K게임
파이낸셜뉴스
2022.04.12 18:42
수정 : 2022.04.12 18:42기사원문
8개월 만에 45개 게임 신규허가
한국게임 없지만 전향적 분위기
올해 한중수교 30주년도 기회
업계 "외교적 노력 뒷받침 절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XD의 '파티 스타' 등 새로 판호를 발급한 45개 게임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신규 판호 발급을 중단했던 중국 당국이 신규 게임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및 정식 출시 계획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펄어비스, 넥슨, 컴투스 등이 대표적이다.
컴투스도 2020년 12월 당시 판호를 발급받은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를 애플 앱스토어 기반으로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또 최근 '서머너즈 워 한중 e스포츠 친선대회'도 개최해 양국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게임사별로 중국시장 진출에 주력하는 동시에 외교적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인 동시에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년)'라는 점에서 한한령 해제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엔 중국 게임사에만 판호가 발급됐다는 점에서 한국 등 해외 게임사 판호 발급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국제외교 기본인 상호주의 기반으로 우리 정부도 중국에 더 큰 목소리를 내고 더욱 강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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