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측, 민주당 공천배제 결정 철회 촉구
뉴스1
2022.04.13 17:57
수정 : 2022.04.13 17:57기사원문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김산 전남 무안군수(64)측이 공천배제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 추대위원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4년전 성범죄의혹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분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나 배후에 김 군수가 연루됐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차명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도 거짓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권에 눈 먼 사이비 기자와 호사가들의 농간에 거대정당의 공천심사위원회가 휘둘린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사실관계를 명명백백 철저히 조사해 관계된 자들에게 마땅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12일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김 군수에 대한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
김 군수의 공천배제 이유로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경쟁 후보였던 모 인사의 성비위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차명거래를 통한 부동산 투기가 제기되면서 중앙당이 '공천 불가'를 결정하고 전남도당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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