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과 맞붙는 대구FC 가마 감독 "키 크고 강해"
뉴시스
2022.04.17 15:37
수정 : 2022.04.17 15:3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18일 오후 8시 김도훈 감독의 라이언시티와 조별리그 F조 2차전
지난 1차전에서 산둥 타이산(중국)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대구는 라이언시티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가마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신욱은 좋은 선수다. 과거 한국대표팀에서 그와 함께한 적이 있다. 키도 크고 강하기 때문에 마킹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더 높은 곳으로 갈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 전북 등에서 활약한 김신욱은 2019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올 시즌을 앞두고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라이언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김신욱은 싱가포르 리그에서 7경기 6골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가마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그는 "또 다른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 경기는 우리가 아주 잘했고, 이제는 다음 레벨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베테랑 수비수 홍철은 "첫 게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라이언시티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 목표는 16강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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