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쓰고 싶다"…'이재명 비방' 닉네임 계정 소유자 주거지 압수수색

뉴스1       2022.04.28 15:26   수정 : 2022.04.28 15:26기사원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 이재명 고문이 대선후보 시절인 3월8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절박재명, 가보자고! 승리재명 가보자고!’ 거리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경찰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홍보플랫폼에서 게임순위 조작을 통해 후보를 비방한 계정 소유자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민주당이 대선 홍보플랫폼 '재밍'에서 이 후보를 비방한 계정 소유자들을 고소한 건과 관련해 28일 피의자 3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부터 각각 실시됐으며, 일부는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난 2월15일 플랫폼 내 게임순위 1~10위에 '사라진초밥십인분' '법카쓰고싶다' 등 이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닉네임이 노출되자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계정 소유자들을 고소했다.

당시 민주당은 이들이 플랫폼 정보통신망에 침임해 데이터를 바꾸는 식으로 득점기록을 조작했으며,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직적 선동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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