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연근부각…MZ도 아재도 푹빠진 할매니얼 푸드
파이낸셜뉴스
2022.04.28 18:03
수정 : 2022.04.28 18:03기사원문
헬시플레저 트렌드 복고열풍 만나
자주 보리건빵, 연간 50만개 팔려
설빙 인절미순희 2주새 2만병 돌파
건강한 맛에 이색재미로 인기몰이
28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의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 가득'은 대구의 디저트 카페 읍천리382와 협업해 '읍천리 미숫가루'를 출시했다.
읍천리382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세척과 침지, 증숙, 건조 등 7단계의 과정을 거쳐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보리, 현미, 검정콩 등 12가지 국내산 곡물로 만들어 영양가 높은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28일 CJ온스타일에서 생방송으로 처음 소개된다.
판매량 1위는 '자주 달고나'다. 지난해 한해 동안 70만개 이상 판매된 이 상품은 직접 설탕을 불에 녹이고 식소다를 첨가하는 수작업을 통해 생산됐다. 판매량 2위 '발효 보리건빵'은 연간 5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보리분말과 볶은깨가 들어가 있어 씹을수록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달콤바삭 누룽지과자'를 비롯해 연근부각, 두부스낵, 약과 등 국내산 재료로 만든 간식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말부터 전국 135개 매장에서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2만병을 넘기며,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과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디저트 카페 설빙과 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가 협업한 제품으로, 설빙 인절미빙수의 콩가루와 100% 우리쌀 순희 막걸리의 깔끔함이 잘 어우러져 특유의 달달 고소한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할매니얼 푸드가 MZ세대에 이색적인 재미를, 중장년층에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맛으로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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