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대규모 해저케이블 잇따라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2.04.28 18:11   수정 : 2022.04.28 18:11기사원문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의 확산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늘어나면서 LS전선이 대규모 해저케이블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갖춘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올 초 북미에서 35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전선업체가 북미에서 수주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케이블 계약이다. 북미 시장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35년까지 총 15GW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대만에서는 LS전선이 지난 3년간 총 8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따냈다. 프로젝트별로 시행사는 해상풍력 개발 세계 1위인 덴마크 오스테드를 비롯, CIP, 벨기에 얀데눌, 독일 WPD 등 각기 다르지만 해저케이블은 모두 LS전선이 공급한다.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대형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와 134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3년까지 총 210km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이와 관련 LS전선은 최근에는 해저 전력 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취항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GL2030은 GL마린의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으로, LS전선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생산뿐만 아니라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GL2030을 건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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