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라리가 35번째 '정상'…안첼로티 유럽 5대리그 최초 우승
뉴스1
2022.05.01 09:20
수정 : 2022.05.01 09: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35번째 라리가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우승 청부사 카를로 안첼로티(63)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유럽축구 5대 리그 '그랜드 슬램'을 차지한 최초의 지도자로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1-22시즌 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레알은 전반 호드리구의 멀티골에 이어 후반 마르코 아센시오와 카림 벤제마의 추가골로 안방에서 우승을 자축했다.
벤제마는 시즌 26호골(11도움)을 터트리며 2위 라울 데 토마스(15골·에스파뇰)와의 격차를 벌리며 득점왕 등극을 예약했다.
특히 이날 우승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AC밀란), 프랑스 리그1(파리 생제르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첼시), 독일 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 라리가(레알 마드리드)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그랜드 슬램'을 세웠다.
이는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최초의 기록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감독이 라리가(바르셀로나), 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 EPL(맨시티)서 9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조제 모리뉴 AS로마(이탈리아) 감독이 EPL(첼시), 세리에A(인터밀란), 라리가(레알 마드리드)에서 6차례 리그 타이틀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은 우승 축하 파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임대를 갔다가 돌아왔던 베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날 아침 허리 경련이 생겨 그라운드에 함께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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