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公, 시각장애인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 개시
뉴시스
2022.05.03 13:58
수정 : 2022.05.03 13:5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시각장애인용 간편 키보드 설치…접근성 높여
지난달 제주항공 발권시스템 연동 테스트 완료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내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무인항공권발급기)을 국내 처음으로 김포공항 국내선에 도입했다.
공사는 3일 제주항공과 함께 김포공항 국내선에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셀프체크인은 기존 플랫폼에 시각장애인용 간편 키보드를 설치해 점자와 음성을 통해 항공권을 발급 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의 공항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공사는 지난달 제주항공 발권시스템과 연동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실시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발급기 보급을 확대하고,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셀프체크인을 개발했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man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