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중흥그룹, 美 부동산 개발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2.05.09 17:11
수정 : 2022.05.09 17: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공동으로 미국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 시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 부동산 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바 있다. 이어 6일에는 뉴저지주와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뉴저지주에 20층짜리 주택 270가구를 짓는 것이다. 이미 주택개발 인허가를 받아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미국 현지에 현지법인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공능력평가 5위인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중흥그룹에 인수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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