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빵 효과 시작' SPC삼립 1Q 사상 최대 매출…신한금투, 목표가↑
뉴스1
2022.05.11 08:49
수정 : 2022.05.11 08: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SPC삼립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빠른 B2B 채널 실적 회복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행 착오가 발생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높은 안정성을 구가할 수 있다"며 "추진 중인 신사업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PC삼립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7248억원, 영업이익은 30.1% 증가한 136억원, 당기순이익은 25.3% 증가한 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SPC삼립이 1분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 연구원은 "베이커리 부문은 메가 브랜드 육성 노력, 푸드 부문은 카테고리 확장 및 온라인 채널 활용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렸다고도 볼 수 있으나 전략적인 요인이 더 컸다"고 밝혔다.
이번 호실적에는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포켓몬 빵'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포켓몬 빵은 2월24일 출시된 만큼 1분기 매출 기여도는 베이커리 전체 매출의 5% 미만 수준이다. 포켓몬 빵의 매출 대부분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포켓몬빵은 현재까지 2200만여개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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