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노출영화 찍고 이혼…남편 "신음소리 냈냐" 물어
뉴시스
2022.05.14 15:25
수정 : 2022.05.14 15:25기사원문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장가현이 가수 조성민과 이혼한 결정적인 이유가 노출이 있는 영화를 찍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두 사람은 장가현이 학창 시절을 보냈던 양평에서 이혼한 지 2년 만에 재회했다. 저녁식사를 하던 이들은 이혼 후 근황에 관해 얘기했고, 연애를 한번 해봤다는 장가현과 달리 조성민은 "식욕, 성욕, 수면욕 같은 본능적인 것들이 없어졌다"고 했다.
결혼 20년 차에 조성민의 허락 후 찍은 영화가 노출 장면들이 꽤 있었고, 영화를 찍는 동안 조성민은 '오늘은 무슨 장면 찍었어?', '리딩할 때도 신음소리 냈어? 안 냈어?'라고 물어봤던 것이다. 장가현은 조성민이 혼자 자신이 찍은 영화를 보고 왔던 날을 떠올리며 "야동 보고 온 남자가 나 건드리는 것처럼 너무 기분 나쁜 거야. 나에 대해서 존중을 안 해주는 느낌이었어"라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착잡해하던 조성민은 "당신이 좀 덜렁거리는 건 알아? 그리고 내가 꽂히는 부분이 있으면 집요하게 파는 부분이 있잖아"라는 말을 흘린 뒤 자신의 컴퓨터에 장가현의 메신저가 로그인돼 있어 대화를 봤다고 밝혔다. 이에 장가현은 "남자 만나느라 그렇다고 생각한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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