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사고 장보면 놀이공원·워터파크 입장권 할인

대형마트·LF하프클럽·SSG닷컴
엔데믹 기대감 놀이시설과 협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유통업계가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로 방문할 기회와 판매율을 높일 수 있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F 하프클럽과 보리보리는 오는 12일까지 롯데월드와 제휴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이 기간 '하프클럽'과 '보리보리'에 가입한 신규회원은 3만원 이상 구매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회원은 7만원 이상 구매시 혜택이 적용된다.

LF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지난 2년간 억눌렸던 야외활동을 마음껏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G마켓은 7월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2 놀이공원 할인대전'에 참여한다. 놀이동산, 워터파크 등 전국 78개 유원시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유원지 시설을 최대 5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3만100원 이상의 놀이동산과 워터파크 등의 상품 결제시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장애인 고객 1인당 1매씩 유원시설 이용료를 선착순으로 전액 지원한다.

한정수량 특가상품도 준비,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대표적인 유원시설 이용권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G마켓 전략사업본부 이주철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활성화된 국내 유원시설 지원을 위해 이번 할인대전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고객만족센터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주중 숙박권+워터파크 3인' 이용권과 '워터파크 3인 이용권'을 판매한다.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SSG닷컴은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 신작 개봉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이마트몰X쥬라기 월드:도미니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몰에서 모은 공룡 스탬프 숫자에 따라 적립금 또는 공룡 굿즈를 증정하는 미션 달성 이벤트도 실시한다. 출석 체크 또는 일정금액 이상 새벽배송, 쓱배송을 이용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e-mail]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