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화학산업종합연구소, 글로벌 연구센터 도약 발판 마련

      2022.06.08 14:04   수정 : 2022.06.08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 부설 화학산업종합연구소(소장 이영일 화학과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지원하는 2022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중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울산화학산업 전주기 분석센터’ 주제로 선정됐다.


8일 울산대에 따르면 울산화학산업 전주기 분석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6년 동안 모두 4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028년까지 연구장비의 집적화 및 내.외부 공동활용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연구장비 전담운영인력을 통해 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울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차세대 화학소재 개발을 위한 울산시 화학산업 R&D 전주기 분석서비스 제공과 함께 산학연 장비공동활용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해 국내 최대 화학산업단지에 걸맞은 화학 분야 전문기관의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신규촉매 △정밀화학 △스마트 에너지 분야 소재 개발에서 수소제조 촉매, 고효율 발광 소재,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 등 신산업 창출에 필요한 나노화학소재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울산대 화학산업종합연구소는 롯데정밀화학과 한국BASF 등 70여 개 화학산업체를 가족회사로 두고, 이들 산업체 임원들을 교육과 연구에 참여시키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영일 센터장은 “울산대 화학산업종합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정부 지원 대학중점연구소 사업과 함께 산업수도 울산의 화학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산학융합형 글로벌 지역거점 연구센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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