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코엑스점, 올 하반기 영업종료
파이낸셜뉴스
2022.06.08 17:03
수정 : 2022.06.09 0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점의 영업을 올 하반기 종료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호텔롯데 이사회는 열린 올해로 특허기간이 종료되는 코엑스점의 특허 갱신 심사 신청을 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롯데면세점 측은 잠실 월드타워점에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 마감된 대기업 대상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에 지원한 면세업체는 없었다. 면세점시장 신규 진입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익이 악화됐고, 일본인 관광객 입국도 기대만큼 빠르게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19년 말 57개였던 국내 면세점은 현재 48개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엑스점의 주요 방문객이) 인터내셔널호텔의 카지노, 코엑스 MICE 관련 손님일 텐데, 엔데믹 국면이라고는 하지만 기대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자 포기한 것 아니겠냐. 실제 면세점의 매출 실적 회복의 핵심은 ‘따이공(보따리상)’인데 예전(2020년 이전)같지 않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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