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가상 아이돌 제작... 콘텐츠 혁신 가져올 것"

      2022.06.08 18:24   수정 : 2022.06.08 18:24기사원문
김기홍 동서대학교 소프트웨어(SW)융합센터장(사진)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대한전자공학회·파이낸셜뉴스 주관으로 열린 'AI World 2022: Tech & Future'에서 'AI, 가상 아이돌을 만들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대학생들이 AI 기술로 아이돌을 제작하고 공연까지 하는 커리큘럼과 실제 학생들이 만든 결과물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I가 모든 산업의 중심·혁신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고 특히 콘텐츠 분야에서 대단한 돌풍을 몰고올 것으로 본다"며 "그래픽을 만들거나 렌더링하는 등 콘텐츠 제작에는 많은 비용이 드는데 AI 엔진을 사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서대학교 SW융합센터는 지난해 실제 학생들이 AI, 3D 컴퓨터그래픽(CG), 공연 뮤지컬, 방송영상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AI 아이돌이 홀로그램 기술로 실제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까지 하는 과정을 기획했다.


그는 "학교에서 AI 기반 엔진을 활용해 AI 아이돌 4명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했고, 이들 AI 아이돌이 부를 노래 4곡도 AI로 제작했다"며 "실제 인간과 팀을 이룬 AI 아이돌이 공연을 했는데, AI 엔진을 기반으로 모든 요소를 융합해 진행한 프로젝트였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이설영 팀장 이보미 김만기 정영일 김준혁 김동찬 박문수 서지윤 이주미 임수빈 주원규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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