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템제약, 고능률 Active EGF 제조 기술 개발 성공… 연 26조원의 시장 규모 예상
파이낸셜뉴스
2022.06.13 15:42
수정 : 2022.06.13 15:42기사원문
㈜셀템제약이 대량 생산 과정에서도 EGF의 활성도를 95%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월 10일 발표했다. 기존의 EGF는 불안정성이 높아 PH, 온도, 산소, 또는 기타 화학 성분과의 결합 등에 의해 쉽게 그 활성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시험실에서의 효과는 높으나 양산을 하는 과정에서 EGF의 활성도는 쉽게 파괴된다.
EGF는 단순한 화학 물질이 아닌 표피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단백질로 된 효소 물질로, 피부 재생이나 피부 생리활성의 다양한 측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제조를 위한 필수 성분들이 매우 많고 복잡하여 여러 부합물들의 화학적 특성이 EGF를 변형시키는 요소가 많아 양산된 완제품의 경우 활성도가 70%를 넘기가 쉽지 않다.
문제는 1g 당 고시원료 가격이 2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EGF 성분을 함유하였어도 화장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EGF의 생리 활성도가 사라지면 소비자는 고가의 무효한 물질을 구매하게 된다는 것이다. 단백질로 이뤄진 이 고가의 물질은 양산과정의 여러 문제로 쉽게 활성도가 파괴됨으로 소비자는 활성도 높은 EGF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실제 EGF 성분이 대량생산 과정에서도 본연의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제조 공정의 안정성, 화장품 제형 내 다른 성분과의 안정성, 상온에서의 장기 보관 안정성, 사용 중 산소와의 결합 시 안정성 등 모든 과정에서 빈틈이 없어야 EGF 활성도를 유지할 수 있다. ㈜셀템제약은 EGF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All-round Stability Process를 수립, 철저한 검증을 거쳐 대량 생산 과정에서도 EGF의 활성도를 95%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고능률 Active EGF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셀템제약 연구원에 따르면 ‘활성도가 높은 고품질의 EGF를 화장품에 첨가하는 브랜드는 있겠지만, 그 원료의 활성도가 양산 이후에도 유지되는지를 고민하는 브랜드는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하여, 이번 Active EGF 제조 기술은 시장에서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본다’ 라고 전했다.
추가로 ‘아직은 Active EGF를 별도 진행하지 않는 화장품 회사가 대부분'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고능률 Active EGF는 기존 단순히 함량만을 강조하던 EGF 화장품 산업에 효능 평가분야에 새로운 제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Active EGF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을 일컫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연 26조원 이상의 시장 규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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