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바이든 中관세 인하 시사...직접 美수출 유일 중국 기업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2.06.15 09:37
수정 : 2022.06.15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골든센츄리가 장중 강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관세 인하를 시사하면서 수출 기업으로 부각되면서부터다.
15일 오전 9시37분 현재 골든센츄리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5.10% 오른 412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고율 관세를 일부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상장한 골든센츄리는 중국 내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며 실적에 영향을 받은 회사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앞서 미국 최대 농기계 업체 존디어의 중국 자회사와 약 109억원 규모의 트랙터 휠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2019년 기준 1700억원이 넘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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