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日홋카이도 항공화물노선 유치…주1회 운항

기사내용 요약

에어인천, 16일부터 인천-신치토세 노선 운항

[인천공항=뉴시스] 홍찬선 기자 = 16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 공항에서 열린 ‘에어인천 인천-신치토세(홋카이도) 항공화물노선 신규취항 행사’에서 홋카이도공항주식회사 가모 타케시(왼쪽에서 여섯번째) 사장,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 최철호(왼쪽에서 여덟번째) 영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에어인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06.16.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국적 화물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화물항공 최초로 인천-신치토세(홋카이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인천-홋카이도 공항 간 여객·화물 증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홋카이도공항주식회사와 여객·화물 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에어인천의 화물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신치토세 화물노선은 16일부터 주 1회 운항하며, 추후 주 2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여객기만 운항되던 인천-신치토세 노선은 화물기가 최초로 운항하게 되면서 홋카이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등의 신선화물을 한국 및 중국으로 빠르게 운송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이번 화물기 직항노선 취항으로 연간 약 1100여t의 신선화물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신규 취항이 인천-일본 간 항공화물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 공항과의 협업을 강화해 신규노선 개발 및 노선 증편 등을 통한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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