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퓨처스리그 출전 시작…올스타전도 참가

뉴시스       2022.07.12 18:17   수정 : 2022.07.12 18:1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부상 후 첫 실전 소화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삼성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2.05.29. dahora83@newsis.com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29)이 실전 경기 출전을 시작했다.

구자욱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2군)리그 서머리그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첫 실전이다.

재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구단 관계자는 "구자욱은 현재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 롯데와 서머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팀의 주축타자인 구자욱이 이탈한 삼성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연패에 빠지며 구단 역대 최다 연패인 10연패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구자욱은 구단을 통해 "재활 관계로 합류가 늦었다. 그동안 팀에 도움이 못 돼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었다. 후반기 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건강을 회복한 구자욱은 오는 16일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나선다. 구자욱은 드림올스타 외야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구단 관계자는 "구자욱은 올스타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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