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후 첫 실전 소화
구자욱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2군)리그 서머리그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첫 실전이다.
재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구단 관계자는 "구자욱은 현재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
팀의 주축타자인 구자욱이 이탈한 삼성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연패에 빠지며 구단 역대 최다 연패인 10연패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구자욱은 구단을 통해 "재활 관계로 합류가 늦었다. 그동안 팀에 도움이 못 돼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었다. 후반기 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건강을 회복한 구자욱은 오는 16일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나선다. 구자욱은 드림올스타 외야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구단 관계자는 "구자욱은 올스타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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