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효과 누리는 삼양식품, 이번엔 '불닭커리' 3종 출시
뉴스1
2022.07.17 06:15
수정 : 2022.07.17 06: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이주현 기자 = '불닭' 브랜드 효과를 누리고 있는 삼양식품이 이번엔 불닭소스를 활용한 카레 제품을 내놓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불닭커리'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불닭 렌당커리', '불닭 마크니커리', '불닭 빈달루커리' 등 3종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커지며 액상스프를 소스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2018년 '불닭소스'를 출시했다.
2020년엔 스틱형 붉닭소스를 내놓았고, 라인업도 확대했다.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불닭마요 등 여러 제품을 내놓으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앞서 불닭볶음면 시리즈로도 커리맛을 더한 '커리불닭볶음면'을 출시한 바 있다. 커리불닭볶음면은 2016년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한 제품인데,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내수 시장에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은 '까르보불닭볶음면'과 '치즈불닭볶음탕면', '핵불닭볶음면', '마라불닭볶음'면, '짜장불닭'을 비롯해 최근 미국 시장에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은 하반기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수출 전용 불닭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의 효자 상품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커지며 2019년 해외 시장 매출이 내수 시장을 뛰어넘었다. 지난해에는 삼양식품의 면스낵사업부의 매출 중 61.6%가 해외 매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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