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로 만나는 '서울 최초의 도시공원, 탑골공원'
연합뉴스
2022.07.21 06:00
수정 : 2022.07.21 06:00기사원문
종로구 공평도시유적전시관서 내년 3월 19일까지 개최
전시로 만나는 '서울 최초의 도시공원, 탑골공원'
종로구 공평도시유적전시관서 내년 3월 19일까지 개최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 탑골공원의 역사와 의미를 돌아본다.
탑골공원은 대한제국 시기 한양 사람들에게 근대 여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런 이유로 최초의 도시공원으로 평가받는다. 3·1운동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장소로 떠올랐으나 일제강점기 후기에는 일제의 황국신민 정신을 강요하는 창구로 이용되기도 했다. 해방 후에는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면서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탑골공원은 조선 시대 사찰인 원각사 터에 들어섰는데 전시에서는 원각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문서 자료인 계문(契文)이 최초로 공개된다. 계문에는 원각사 창건 당시 세조가 신하들에게 수륙재(水陸齋) 참여를 권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수륙재는 영혼을 달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례를 말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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