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국가대표 은퇴 시사 "내년 아시안게임이 마지막"
뉴스1
2022.07.22 16:58
수정 : 2022.07.22 16: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귀화선수 라건아(전주 KCC)가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다.
라건아는 최근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에 합류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참가했다.
라건아는 뉴질랜드전 종료 후 자신의 SNS에 대회 소감을 적었다.
라건아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난 코트에서 가진 모든 것을 쏟았다"면서 "몇 가지 좋지않은 상황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 최고의 경기를 펼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은 있으나 솔직히 내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하며 한국 농구와 인연을 맺은 라건아는 2018년 특별귀화절차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섰다. 라건아의 합류로 한국대표팀의 전력도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1989년생인 라건아도 어느덧 한국 나이로 34세가 됐다. 태극마크와 작별할 날도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라건아는 "국가대표 동료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내년에 뛸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기대된다. 국가대표에서의 내 시간도 끝나가고 있다. 훌륭한 팀과 함께 나의 마지막 해도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끝으로 라건아는 "(이번 대회)매 경기마다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한국의 멋진 팬분들, 그리고 멋진 인도네시아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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