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름철 닭고기 등 안전검사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2.07.27 15:23
수정 : 2022.07.27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여름철 닭고기 등에 대한 안전검사를 강화한다
27일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폭염과 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가 많이 찾는 닭고기 등 축산물에 대한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청정강원산 닭고기와 계란에 대한 축산물 위생·안전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에 대해서는 이물질이나 변질·부패란,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 조사, 잔류물질검사 등을 강화한다.
아울러, 연중 도내 모든 산란노계(종계) 출하 전 살충제 34종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여 부적합 산란노계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9월부터는 타 지역에서 유입되어 마트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검사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서종억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고물가 시대 다른 먹거리보다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한 국민식품인 닭고기와 계란을 소비자들이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안전한 청정강원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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