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함 진수식
파이낸셜뉴스
2022.07.28 18:25
수정 : 2022.07.28 18:25기사원문
상선은 선주의 딸이나 아내가 맡는다. 진수줄을 자르거나 샴페인을 터트리는 사람은 여성이다. 이 여성을 '선박의 대모'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군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함정의 진수식은 주로 대통령 부인이 맡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는 1993년 잠수함 최무선함 진수식에서 밧줄을 끊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2003년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 2005년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 2006년 잠수함 손원일함, 2007년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진수식을 각각 주도했다. 사상 첫 여성 군 통수권자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8월 잠수함 김좌진함 진수식에서 본인이 탯줄을 끊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018년 잠수함 안창호함 진수 행사에 이어 2020년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진수식에 참석했다.
joo@fnnews.com 노주석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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