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총 10조 돌파..“디지코 전략 통했다”

파이낸셜뉴스       2022.08.01 16:17   수정 : 2022.08.01 16:17기사원문
10일 발표되는 2Q 영업익도 5천억 추정<BR>

[파이낸셜뉴스] KT가 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시총) 10조원을 돌파했다.

KT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9% 오른 3만8350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조136억원이다.

KT 시총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2013년 6월 이후 9년 2개월만이다.



인공지능(AI) 컨탠트센터(AICC), 빅데이터,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결과다. 이른바 ‘디지코(DIGICO), KT’ 전략이다.


디지코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tal Platform Company, DIGICO)을 의미한다.

한편, KT는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약 49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를 비롯해 KT스튜디오지니가 투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미디어 부문이 좋은 성과를 보인 결과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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