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원 적자' 소프트뱅크그룹, 테크주 하락에 대규모 평가손실
파이낸셜뉴스
2022.08.08 16:28
수정 : 2022.08.08 16:28기사원문
비전펀드 투자한 기술주들 하락
1분기 해당하는 4~6월 대규모 손실
91%가 비전펀드 평가손실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3월 결산법인의 1·4분기에 해당하는 지난 4~6월 3조1627억엔(연결기준)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화 환산시 약 30조5300억원의 손실이다.
올해 1~3월기(2021회계연도의 4·4분기에 해당)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 행진임과 동시에,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다. 전체 손실의 91%에 해당하는 약 2조9000억엔이 산하 비전펀드가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하락에 기인한다. 지난 4~6월엔 비전펀드가 투자한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 한국의 전자상거 기업 쿠팡 등의 주가가 줄지어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3월)에도 1조708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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