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고진원 전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 영입
파이낸셜뉴스
2022.08.29 15:46
수정 : 2022.08.29 15: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 이동훈 이영희)이 고진원 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3기)를 영입했다.
고 전 검사는 2004년 서울서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 기조부 검찰연구관, 부산지검 공판부장,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를 지냈다.
그는 검찰에서 처음으로 ‘공정거래사범 수사실무’ 책자를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 분야 수사전문가에게 부여되는 '블루벨트'를 획득하며, 검찰 내 대표적 공정거래 수사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고 전 검사는 국회 법사위 자문관으로도 일한 경험이 있다(2015~2018년). 이를 통해 고 변호사는 바른 형사그룹에서 공정거래 사건 수사대응팀장을 맡으면서 기업범죄사건 전반과 국회 입법자문 등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게 된다.
바른 측은 "공정거래 분야 블루벨트 고진원 변호사의 합류로 바른의 공정거래 분야 대응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공정거래 분야 수사대응을 위주로 기업범죄수사 전반과 국회 입법자문 등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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