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지표 개발에 관한 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2.08.31 14:26
수정 : 2022.08.31 14: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가 연세대학교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건축 및 로봇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지표 개발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는 KT와 함께 다양한 공간에 로봇 서비스를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기존의 스마트도시협회에서 진행했던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 지표를 바탕으로 통신·로봇 전문가들과 함께 신규 인증지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실내·외 공간과 공용부·전용부를 구분해 각 공간 별 특성에 맞게 로봇친화형 건축물이 갖춰야 하는 요소를 정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포럼은 △발표1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 사례에 대한 소개' △발표2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 신규 지표 소개' △종합토론 '로봇친화형 인증 신규 지표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인증지표 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 및 윤동근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백형택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김영현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이상훈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한승재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등 전문가 패널 간 '로봇친화형 신규 인증지표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 임채환 전무는 "신규 인증지표 개발을 바탕으로 건축 설계 단계에서부터 로봇친화형으로 구현된다면 제대로 된 로봇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KT에스테이트는 KT그룹의 전문부동산 회사로서 부동산 시장을 리딩하는 '공간 플랫폼' 비즈니스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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