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광주첨단산단에 수해 예방시스템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2.09.28 11:30
수정 : 2022.09.28 11: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광주첨단산단에 디지털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통합관제센터는 다양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계측설비 등 수해예방 시스템과 화재감시용 CCTV를 통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마련됐다.
2020년 집중호우로 142개사가 270억원대 피해를 입은 광주첨단산단은 이번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수해 및 화재 등에 대한 재난 대응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첨단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는 수해·화재 예방 시스템 시연 행사를 진행해 산단의 재난 대응 능력도 점검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최근 폭우 및 태풍으로 인해 서울, 포항 등 주요 국가산단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며 "기후변화로 촉발된 자연재난으로부터 산업단지의 재난대응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화를 통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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