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청에 中企 지원 노하우 전수
뉴스1
2022.09.28 14:16
수정 : 2022.09.28 14: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하디얀또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청장을 단장으로 한 공무원 사절단을 초청해 정책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방한은 중진공과 국고청이 지난 7월 체결한 '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강화 및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하디얀또 청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스템 벤치마킹에 있어 최적의 기관인 만큼 정책금융 지원시스템, 지원정보 축적·관리, 재원조달 방식 및 타사업과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직원 수 7600명에 이르는 재무부 산하 조직으로 중소기업 지원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내 200여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중진공과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협력국의 개발정책과 연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발판 삼아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흥국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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