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차르 류허 후임에 허리펑 유력
뉴스1
2022.09.29 11:40
수정 : 2022.09.29 11:5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경제 참모인 류허 경제 담당 부총리 후임으로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이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과 죽마고우인 류허는 시 주석의 신임을 바탕으로 상급자인 리커창 총리를 제치고 ‘중국 경제의 차르’로 불려왔다. 그러나 올해 70세로 퇴진 연령 68세를 이미 넘겨 교체가 불가피하다.
그는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인 이른 바 ‘푸지엔방’이다. 시 주석이 처음으로 성장을 지낸 곳이 푸지엔 성이다.
시 주석이 푸지엔성 성장을 지낼 당시 허리펑은 그의 경제 참모로 일했었다. 시 주석이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 여사와 재혼할 때 허리펑도 참석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매우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의 대표적 경제 전문 관료로, 발개위 주임을 맡았었다. 발개위는 중국 경제의 사령탑이다. 중국의 모든 경제 현안을 조정하는 공산당 소속 위원회다. 시 주석의 역점사업인 일대일로 프로젝트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 경제는 허리펑과 류허 쌍두마차로 운영돼 온 것이다.
그랬던 허리펑이 경제부총리로 전면에 등장, 중국 경제 전반을 책임지게 된 셈이다.
오히려 허리펑의 후임으로 누가 발개위를 맡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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