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 "솔로 했던 웬디·조이 응원에 눈물…레드벨벳 사랑해" 울컥
뉴스1
2022.10.04 14:52
수정 : 2022.10.04 14:52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슬기는 4일 오후 2시 첫 번째 솔로 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멤버 웬디가 진행을 맡았다.
이어 "수영이도 문자를 엄청 길게 보내주면서 '언니는 다 잘하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우리 멤버들도 그렇게 저를 응원해주고, 아이린 언니와 예림이도 '짱'이라고 해줘서 너무 행복했다. 레드벨벳 사랑한다고 강조해달라. 정말 고마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웬디는 "어차피 슬기니까, 잘할 거 아니까 얼른 앨범이 나오기만 기다렸다"며 "울지마라"고 다독였다.
2014년 데뷔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슬기 첫 솔로 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데드 맨 러닝'(Dead Man Runnin'), '배드 보이, 새드 걸'(Bad Boy, Sad Girl), '애니웨어 벗 홈'(Anywhere But Home),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크라운'(Crown) 등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28 리즌스'는 그루비하고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순수한 관심과 짓궂은 장난기를 모두 가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가 등장, 우리의 관계를 둘러싼 수많은 이유들에 대한 궁금증을 던진다.
슬기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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