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 싶었어요" 요양병원 접촉 면회 허용

파이낸셜뉴스       2022.10.04 17:50   수정 : 2022.10.04 17:50기사원문

"어머니, 너무 보고 싶었어요"

오랜만에 손을 마주 잡은 노모와 아들, 얼굴을 마주한 채 따뜻한 미소를 나누는 노부부. 할아버지를 꼭 끌어안은 손자, 그들은 따뜻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진 4일 전국 곳곳의 요양병원에서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접촉 면회를 금지한 7월 25일 6차 유행 이후 두 달 여만의 만남이었다.

방역조치 강화로 지난 추석명절 기간 요양병원·시설 면회객들은 가족들과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기만 해야 했었지만 이번 방역 완화 조치로 신속항원검사가 음성으로 나온다면 가림막 없이 얼굴을 마주하고 손도 맞잡을 수 있게 된 것.













[파이낸셜뉴스]

ssahn@fnnews.com 안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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