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캠프통 아일랜드 허가비리 의혹 수사…가평군 압수수색
뉴스1
2022.10.14 18:28
수정 : 2022.10.15 14:03기사원문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검찰이 북한강 최대 수상레저 시설인 '캠프통 아일랜드' 불법 영업허가 의혹을 받는 경기 가평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4일 가평군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 13일 오전 9시 가평군청에 대한 10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진행, 컴퓨터 등 다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또 무등록 영업을 해온 캠프통 아일랜드의 전 대표이사 A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지역 언론사 기자가 뇌물을 받은 정황도 포착돼 검찰은 해당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했다.
캠프통 아일랜드의 실질적 소유주인 권성문 전 KTB투자증권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회장은 지주회사 격인 주식회사 ‘통’을 통해 캠프통아일랜드의 지분 100%를 소유 중으로, 캠프통아일랜드 대표직에 바지사장 A씨를 앉혀 실질적 운영을 맡아왔다.
북한강 최대 수상레저 시설인 가평 캠프통 아일랜드는 관할 행정기관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한 의혹을 받는다.
북한강 일대에서 사업을 하면서 하천법, 국토계획법, 개발행위법, 도로법 등 10개가 넘는 법을 수차례 위반하며 불법 영업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관계자는 “압수수색한 건 사실이다. 다만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내용을 말해줄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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