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무토 연장 10회 결승포' 필라델피아, WS 1차전서 휴스턴 제압

뉴스1       2022.10.29 14:09   수정 : 2022.10.29 14:09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0회 터진 J.T.리얼무토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휴스턴을 6-5로 꺾었다.

6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필라델피아는 언더독으로 평가됐지만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한 걸을 다가갔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를 전승으로 돌파한 휴스턴은 필라델피아에 패배, 연승 행진이 깨졌다.

경기 초반 흐름은 휴스턴이 잡았다.

2회말 카일 터커의 선제 솔로포를 시작으로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차스 매코믹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휴스턴은 마틴 말도나도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엔 제레미 페냐의 2루타, 알렉스 브레그먼의 볼넷으로 1사 1, 3루를 만든 뒤 터커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려 점수차를 5-0으로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4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리스 호스킨스와 브라이스 하퍼의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고 닉 카스테야노스가 1타점 적시타, 알렉 봄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5-3으로 추격했다.

이어 5회초엔 브랜든 마쉬의 2루타, 카일 슈와버의 볼넷으로 다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리얼무토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점수를 뽑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필라델피아가 연장 10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리얼무토가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역전 솔로포를 터뜨려 6-5가 됐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10회말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쳐 값진 승리를 따냈다.

휴스턴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했지만 4회부터 무너지면서 5이닝 5실점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통산 월드시리즈에서 승리없이 6패만 떠안고 있는 벌랜더는 이날도 월드시리즈 선발승 도전에 실패,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2차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필라델피아는 잭 휠러가, 휴스턴은 프람버 발데스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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