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VP 품을까…KBO 시상식 17일 개최
뉴시스
2022.11.10 13:49
수정 : 2022.11.10 13:49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MVP·신인상·부문별 1위 선수 시상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신한은행 쏠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는 정규시즌 종료 후 지난달 1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현장에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들이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현장 부재자 및 지역 언론사 소속의 기자 투표는 이메일로 진행됐다. 투표함에 봉인된 투표지는 지난달 26일 KBO 야구회관에서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공동으로 개표를 진행했다.
타율(0.349)·안타(193)·타점(113)·출루율(0.421)·장타율(0.575)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평균자책점(2.11), 탈삼진(224) 부문 1위에 오른 팀 동료 안우진(키움)과 홈런왕 박병호(KT 위즈) 등과 경쟁한다.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 LG 트윈스 고우석,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 등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2명이 선정됐다.
58경기서 4승3패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작성한 두산 베어스 정철원과 타율 0.261, 16홈런 54타점을 수확한 한화 이글스 김인환 등이 신인상을 노린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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