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이정후, MVP 품을까…KBO 시상식 17일 개최

뉴시스

입력 2022.11.10 13:49

수정 2022.11.10 13:49

기사내용 요약
MVP·신인상·부문별 1위 선수 시상

2022 KBO리그 MVP·신인상 후보.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KBO리그 MVP·신인상 후보.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해를 빛낸 최고의 별이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신한은행 쏠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는 정규시즌 종료 후 지난달 1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현장에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들이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현장 부재자 및 지역 언론사 소속의 기자 투표는 이메일로 진행됐다.

투표함에 봉인된 투표지는 지난달 26일 KBO 야구회관에서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공동으로 개표를 진행했다.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키움 이정후가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2.11.08. jhope@newsis.com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키움 이정후가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2.11.08. jhope@newsis.com
올 시즌부터 기존 점수제에서 다득표제로 바뀐 투표 방식에 따라 총 MVP 후보에는 총 16명의 후보가 등록됐다.

타율(0.349)·안타(193)·타점(113)·출루율(0.421)·장타율(0.575)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평균자책점(2.11), 탈삼진(224) 부문 1위에 오른 팀 동료 안우진(키움)과 홈런왕 박병호(KT 위즈) 등과 경쟁한다.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 LG 트윈스 고우석,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 등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2명이 선정됐다.

58경기서 4승3패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작성한 두산 베어스 정철원과 타율 0.261, 16홈런 54타점을 수확한 한화 이글스 김인환 등이 신인상을 노린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