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신인상·부문별 1위 선수 시상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해를 빛낸 최고의 별이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신한은행 쏠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는 정규시즌 종료 후 지난달 1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현장에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들이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현장 부재자 및 지역 언론사 소속의 기자 투표는 이메일로 진행됐다.
타율(0.349)·안타(193)·타점(113)·출루율(0.421)·장타율(0.575)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평균자책점(2.11), 탈삼진(224) 부문 1위에 오른 팀 동료 안우진(키움)과 홈런왕 박병호(KT 위즈) 등과 경쟁한다.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 LG 트윈스 고우석,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 등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2명이 선정됐다.
58경기서 4승3패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작성한 두산 베어스 정철원과 타율 0.261, 16홈런 54타점을 수확한 한화 이글스 김인환 등이 신인상을 노린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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