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수동정지
파이낸셜뉴스
2022.11.15 15:58
수정 : 2022.11.15 15:58기사원문
원안위, 사건조사단 현장파견해 원인분석
원자력연구원 "원자로 아닌 실험설비때문"
이에 대해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이번 수동정지는 원자로 자체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연결돼 있는 여러설비 중 냉중성자원 실험설비에 애러가 생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의 냉각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설비의 점검을 위해 수동정지한 것으로 보고됐다.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은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연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액체수소를 이용해 감속하는 설비다.
원안위는 "이번 원자로 정지사건에 대한 상세원인을 조사하고, 유사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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