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화물연대 '정치적 파업' 절대 용납 불가"
파이낸셜뉴스
2022.11.23 11:46
수정 : 2022.11.23 11:46기사원문
주호영 "안전운임제 3년 연장한다고 했는데 파업 예고"
"화물연대 정치투쟁·불법투쟁 용인 불가"
[파이낸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화물연대의 파업을 하루 앞둔 23일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겠다고 했음에도 파업을 하는 건 정치투쟁"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는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라며 "공사 현장이 멈추고 물류에 차질을 빚는 건 물론 국민 생활에도 심각한 불편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 화물연대가 파업을 강행한다면 국민의 동의도 받기 어렵다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파업 철회를 촉구한 주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처"를 주문했다.
그는 "화물연대가 집단으로 운송을 거부한다면 그 불법행위로 인한 모든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불법행위를 한치도 물러섬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노동계의 정당한 파업이나 집회는 보장돼야 하지만 정치투쟁, 불법투쟁, 과격투쟁은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라며 화물연대를 향해 재차 경고했다.
전날 당정은 국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컨테이너와 시멘트 등 2개 품목에 한해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화물연대가 요구하고 있는 철강·유조차·자동차 등 타 품목으로의 확대 적용은 없다고 못 박았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정부의 안전운임 3년 연장 추진과 불법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에도 예정대로(2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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