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판도라 행성의 새 아이들…"색다른 에너지"
뉴스1
2022.11.23 14:35
수정 : 2022.11.23 14:35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에 새로운 세대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오는 12월14일 개봉하는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아바타'(2009)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은 친자녀인 네테이얌(제이미 플래터스), 로아크(브리튼 달튼),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를 비롯해, 두 사람이 입양한 키리(시고니 위버), 과학자들이 키운 고아 스파이더(잭 챔피언)이다. 여기에 멧케이나족의 토노와리와 로날의 딸 츠이레야(베일리 배스)까지 다양한 문화와 언어, 관점을 대변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 영웅이 되고 싶은 네테이얌, 선하고 훌륭한 영혼의 로아크, 가장 작지만 강한 마음을 지닌 투크티리, 유일한 인간으로 판도라 행성을 사랑하는 스파이더, 모두에게 친절하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츠이레야까지 개성 넘치는 이들이 펼쳐낼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판도라 행성의 아이들에 대해 존 랜도 프로듀서는 "전편에는 없었던 젊음의 요소가 영화에 매우 색다른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 이들은 판도라 행성의 미래를 대표하며 이번 '아바타: 물의 길'뿐만 아니라 뒤이어 나올 시리즈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아바타'의 전 세계관을 아우르는 캐릭터들에게 주목할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그들이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아바타: 물의 길'은 한국에서 오는 12월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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