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1인2역,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 있었다"
뉴스1
2022.11.29 16:35
수정 : 2022.11.29 16: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이 1인2역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진영은 2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 언론시사회에서 "연기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하다 보니까 '이게 맞는 것인가 아닌 것인가'에 정답은 없지만 대본에 나온 캐릭터와 근접하게 다가가고 있는가에 대한 불확실함, 불안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연기 변신에 대해 "(앞으로의) 반응과 리액션들을 생각하면서 하진 못했다"며 "그럴 여유도 많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 가장 바라는 건 일우와 월우가 뚜렷한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보니까 그 둘의 모습을 저를 통해 봐주시면 좋겠다는 게 저의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영화로 오는 12월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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